치앙라이 시내에서 도이창까지 편도 1시간 정도 걸린다. 크게 멀지는 않지만 갈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 그래서 대부분 차 있는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것 같다.
치앙라이 시내에서 도이창 가는 방법은
렌터카를 렌트하거나, 택시를 대절하는 방법 밖에 없다
1. 렌터카 대여
https://www.chiccarrent.com/
Chic Car Rent
www.chiccarrent.com
시내에 사설 렌터카 업체가 많은데, 완전 자차 보험 때문에 규모가 있는 업체에서 대여하는 걸 추천한다. chic car rent에서 한국에서 예약했으나.... 치앙라이 도착해서 깨달음
국제운전면허증을 집에 두고 왔다.....!
인천공항에서만 눈치챘어도 뭔 방법이 있었을텐데
현지에서 단기여행자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
렌터카 포기.....
4일 대여에 3500밧 정도였음
2. 택시 대절
치앙라이는 시내랑 관광지를 조금만 벗어나면 택시가 거의 안잡힌다
대학가앞에서 택시가 안잡혀서 30분도 넘게 기다렸음
하물며 도이창까지는 어떻게 어떻게 택시로 가더라도 다시 시내까지 올 수 있는 방법이 없다 ㅠㅠㅠ 기사가 안오면 그냥 산속에서 고립
운이 좋으면 탄 택시에서 기사님과 협상할 수 있지만, 영어로 소통되는 기사님이 잘 없어서 그것도 쉽지 않았다.
게다가 숙소가면서 아카팜 같은 관광지도 들리고 싶어서 무조건 반나절은 대절을 해야했다
볼트와 인드라이브에 메모 남기는 방법으로 1000밧에 내일 아침에 도이창 갈 기사님~을 구해보았다. 구해지기는 했다.
근데 1000밧에 ok!했다가 좀 이따 근데 1200밧 주면 안되냐~ 거기는 좀 멀고~ 실랑이를 하길래 이 방법도 포기했다. 심지어 대화도 잘 안통함. 내일 아침에 체크아웃해야 하는데 안나타면 어쩌지? 포기
그러다 어떤 분 블로그 후기에 어떤 택시기사 카카오톡 아이디가 올라와있길래 연락해보았다. 답변도 굉장히 빠르고 영어로 소통도 원활하게 잘 됐다.
우리가 원하는 일정은 이렇게 3시간 정도 걸리는 일정이였는데, 기사는 1500밧을 요구했다. 돌아올때는 일정없이 돌아오는 걸로 800밧 해서
총 2300밧
pick up
yayo farm 1hour stay -
Akha farmville 1hour stay -
Bala Villa Doichang drop
(사실 처음엔 1800밧을 불렀는데 한국 인터넷에서 봤다고 하니까 1500밧으로 깎아줬다)
차 사진과 번호도 알려주고 시간도 확실하게 정해지니까 믿음이 갔가.
다만 연락한 기사는 일정이 있어서 brother을 보내준다고 했는데, 약간 친구들과 크루처럼 운영하는 느낌...? 어쨋든 그 brother도 친절하고 영어도 잘하셨다. 운전하면서 저기 유명한 절이 있다~ 추우니 옷을 챙겨라~ 등등 지루하지 않게 가이드해주셔서 만족했다.
택시기사 카카오톡 아이디는 Adisorn3344
도이창 가는 길은 생각보다 험하고 좁고 다들 현지인들이라 빠르게 달렸다
국제운전면허증을 두고와서 렌트를 못한게 다행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도이창 가는 길이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험해서 거의 현지인들만 다닌다고 했다. 가는데 심지어 강이 범람한 곳이 나옴. 근데 저 전기차로 거길 건넘. 에버랜드 사파리냐고...
렌터카로 가는 것보다 비싸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잘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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